23년 12월 중순 폭포도 꽁꽁 얼게 만드는 북극의 강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전국 곳곳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되고,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한겨울 한파가 기승을 떨치기 전에 연말 송년회 소모임으로 성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글램핑 감성 가득한 바베큐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사운드클라스카를 방문했습니다.
글램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성수동 사운드클라스카는 철재 계단을 올라가면 3층 루프탑에 마련된 공간인데, 도심에서 캠핑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온기 가득한 캐노피 텐트, MEAT SHOP, 칵테일 바, 디저트 카페까지 같은 장소에서 회식 루틴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린이회관 바베큐장을 소개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저녁시간에 회식모임이 자주 있는 일상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이번 회식모임은 조촐하지만, 전현직 직원들 간 의기투합이자 스트레스 해소장으
dskorea.tistory.com
추석 연휴 전에 회사 OB 멤버들과 회식 모임으로 방문했던, "어린이회관 바베큐장"과 매우 유사한 느낌과 시설 이용면에서도 내부 매장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비슷했지만, 두 가지 다른 점은 구매한 음식의 반품이 안된다는 단점과 2호선 성수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재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에 보이는 매장에는 따뜻한 케노피 텐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기와 버섯구이 등 야채, 그리고 후식으로 맛볼 수 있는 깍두기 볶음밥과 군생활의 추억을 돋우는 군용 반합 라면, 겨울철 별미 나가사키 오뎅탕과 MZ세대 트렌드를 고려한 주류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매장 고기는 살짝 비싸게 느껴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서울 도심 루프탑에 4~6인용 캐노피 텐트에는 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외투를 벗어도 춥지 않았으며, 대형 야외 스크린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서 로맨틱 겨울 분위기의 뮤직 비디오와 중앙에 마련된 화목난로를 보면서 도심에서 글램핑 감성을 충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성수동 사운드클라스카 매장에서 1차로 구매한 오겹살과 버섯 등 채소로 가볍게 시작한 회사 OB 멤버들과 연말 송년회 모임 회식은 각자 다른 업종에서 전문성을 갖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들의 다양한 만담으로 꽃을 피우면서 짧지만 한해를 마물리하는 우리들만의 회식 시간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살짝 늦게 참석한 동료와는 2차로 살치살 구이와 나가사키 오뎅탕 그리고 소싯적 군용 반합에 끓는 물을 부어서 봉지 라면을 먹었던 기억이 사뭇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군용 반합 라면을 끝으로 도심 글램핑 감성 가득한 루프탑 사운드클라스카에서 송년 회식을 마무리하고 우리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성수동 연무장 카페 거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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