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정동진 가볼만한 곳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보거스 투자띵크 2023. 8. 18. 07:00
반응형

 

[ 정동진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심곡항 등대 및 해안도로 ]

 

 

8월 초 계획 없이 지내던 여름휴가 기간에 지인하고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처음으로 들렀던 하조대 해변에 조성된 서핑체험 해변인 라구나비치를 방문하고, 동해대로를 기점으로 주문진항 그리고 강릉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정동진 심곡항에 있는 바다 부채길입니다.

 

예전에 지인이 보내준 사진에서 인상적으로 보았던, 드넓게 펼쳐진 푸른 동해바다와 부채바위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과 동해 오션뷰 ]

 

 

우리가 도착했을 때 날씨는 휴대폰으로 폭염에 대한 안내문자나 연일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과 맞닿은 에메랄드 빛 동해 오션뷰는 한여름 무더위의 기운을 조금이나마 상쇄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정동진 바다 부채길 심곡항 등대 ]

 

 

정동진 심곡항 바다 부채길(대략 2.9km)은 ①심곡항 매표소 ②전망 타워 ③작은 부채바위 ④부채바위 ⑤투구바위 ⑥거북바위 ⑦몽골해변 ⑧정동 매표소(정동진 썬크루즈)로 동해의 푸른 바닷길과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만들어진 안구정화 코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래 사진이나 정동진 심곡항 바다 부채길 사진에서 보이듯이 한여름 폭염 때문에 그런지 휴가철 피크시점이었지만, 피서객들은 대부분 속초나 강릉 해수욕장 등 시원한 동해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느껴질 만큼 방문객들은 한산했지만 덕분에 우리들이 정돈진 심곡 바당 부채길을 둘러보면서 전망타워에서 여유 있게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정동진 바다 부채길 심곡항 전경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2023. 08. 11 CLOSE 금일 입장이 마감되었습니다. 내일(08.12)은 CLOSE 예정입니다. 입장가능시간 : 08:00 ~ 16:30 기상상황에 따라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개/폐장여부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상특보 (풍랑주

searoad.gtdc.or.kr

 

 

 

 

 

[ 한눈으로 보는 정동진 바다 부채길 안내도 및 주변 관광지 ]

 

 

항상 바쁜 생활들로 정신없는 가운데,  잠깐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편하게 찾고 싶은 곳이 강원도 동해안 쪽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데, 저렇게 한눈으로 보는 정동진 바다 부채길 안내도와 주변 관광지만 해도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여러 군데 있다는 게 살짝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항상 강원도도 가는 곳만 방문했던 것 아닌가 합니다.

 

생각해 보건대 알차게 강원도의 유명한 관광지를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아마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정동진 심곡항 방향 동해 해안도로 풍경 ① ]

 

 

창밖으로 보이는 동해안 모습이 자연스럽게 창문을 내리게 했고 천천히 주행하면서 영상으로 담고 싶은 정동진 심곡항 방향으로 가는 해안도로 풍경입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코스를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계절에 와도 새롭게 느껴지는 모습은 아무래도 도시 생활에 지쳐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정동/심곡/옥계권 주변 관광지 안내도 ]

 

 

정동진 심곡항 바다 부채길 안내도를 보다 보니까, 살짝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아무래도 바다 부채길 탐방로가 해안선을 따라 쭈욱 이어진 코스이다 보니, 예전에 군사작전구역의 일부를 낮에만 관광코스로 개발해서 개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요금안내 및 운영시간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운영시간은 ①하절기(7월~8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이고, ②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반 관광객 기준 입장요금은 3,000원(강릉시민 및 연계도시 시민 2,000원)이고 단체(30인 이상) 일반 관광객 기준 입장료는 2,500원입니다. 연계도시 시민은 서울시(강서구, 서초구), 대전광역시 서구, 경기도 부천시, 대구광역시 북구, 경상북도 안동시, 경기도 파주시민 등이 할인 요금이 적용되니까, 연계도시에 거주하는 방문객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입장권과 입구 계단길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과 동해 바다뷰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전망대에서 찍은 부채길과 동해 바다뷰 풍경인데,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그런 시원한 기운을 주는 풍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맑고 시원한 동해바다에 풍덩풍덩 빠져들어 수영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①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②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은 원래 모든 산책길 코스가 나무데크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 해안선을 끼고 돌아가는 절벽의 낙석들로 인해서 산책길 일부를 위와 같이 교체 공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③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④ ]
[ 정동진 바다 부채길 심곡항 전망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⑤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⑥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⑦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 부채바위 ⑧ ]

 

여기는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의 제일 유명한 곳인 부채바위입니다.

 

예전에 지인의 사진을 볼 때는 부채바위를 둘레로 물길이 있었는데, 직접 와서 부채바위를 지나면서 확인해 보니, 바닷물을 끌어들이문 펌프의 가동을 잠시 중단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 부채바위의 전설 안내문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⑨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⑩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⑪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중간쯤 도착하면 위의 사진처럼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이 있었는데, 동해바다 바람도 솔솔 불어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보면서 더위를 식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⑫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⑬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⑭ ]

 

 

[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이정표 및 해안식물과 자연특산물 ]

 

 

심곡항에서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까지 대략 2.9km로 평소 같으면 왕복하고도 남았을 터인데, 워낙 폭염으로 중간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을 산책한 후에는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 정동진 심곡항 방향 동해 해안도로 풍경 ② ]

 

 

 

[ 동해 보양온천 ]

 

 

무더운 날씨에 하루종일 양양 하조대 근처에 조성된 서핑체험 해변인 라구나비치,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산책 코스 여행,

정동진 썬크루즈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조각공원까지 방문해서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쳤고 온몸에 땀벅벅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재충전을 위해서 들렀던 동해 보양온천입니다.

 

동해 보양온천에 들어가 보니,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여기에 다 모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규모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지친 몸을 씻고 휴식을 취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지리산 계곡 - 해물파전과 두부김치 그리고 동동주 ]

 

 

위에 있는 지리산 계곡의 청아한 물과 해물파전, 두부김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동동주는 여름휴가 때 지인이 보내준 사진이

인상 깊었던 나머지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산책 사진과 함께 올려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지까지 지리산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사진을 접했을 때는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오늘은 일은 아침부터 짧은 거리도 아닌 정동진 여행을 하다 보니 마음은 지리산이었지만, 몸은 다시 서울로 이동하는 차에서 살짝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서 귀경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젊었을 때 해야 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