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거래소 사태와 위믹스 상폐로 바라본 가상자산 시장의 위기

올 한해 크립트윈터가 올거라는 예측 그리고 반등을 할 거라는 예측은 연말이 다가올 수록 다양하게 언급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이 있을거란 예상이 돌면서,

일시적인 반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반등은 FTX거래소의 문제와, 이어진 위믹스 상폐까지 연결이 되면서,

전체적인 가상자산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죠.

실제로 위믹스의 경우에는 한때 2만원 후반대 까지 상승했던 가상자산이지만

위믹스 상폐가 결정이 되면서 현재 600원대에 가격이 형성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부분들이 단순히 FTX거래소 하나의 문제라던가 위믹스 코인만의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는 것인데요.

전체적인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나, 이 후 코인의 상폐 특히나 국내 흔히들 김치코인이라 부르는 가상자산의 

연속적인 상폐로 이어질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루나 사태 때도 보신바와 같이, 메이저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가상자산의 문제로 인한 하락이나 상폐는

다른 코인 특히나 알트 코인에 파장을 크게 미친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국내거래소의 경우에는 예치금 등에 대한 부분이 꽤 잘 정리가 되어있기도 하고, 

FTX거래소처럼 자체발행 코인을 통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세가 가장 중요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해외거래소의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금 큰 하락을 가져올 수 있기도 하죠. 

 

 

거래소 뿐만 아니라 말씀드린 위믹스 상폐 이슈 역시, 해당하는 이슈가 발생한 후에

일부 거래소에서 유통량의 문제나 로드맵 혹은 운영과 개발상의 문제가 보이는 김치코인을 연쇄적으로

상폐를 하게 된다면,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꽤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올해 통계를 보면 국내는 해외와는 조금 다른 패턴의 매매를 보이는데,

유독 국내 투자자의 경우 비트나 이더 등의 메이저 코인이 아닌 알트코인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편이기에,

이러한 문제들이 실제로 나타날 경우에는, 해외에 비해서 국내에서는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현재에도 오르는 가상자산은 있는 상황이고, 

FTX거래소 사태 이후, 폭락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반등은 크지 않은 모습이고, 2200만선에서 횡보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저점매수 관점에서 가상자산을 혹시나 투자하시려고 한다면,

우선적으로 이러한 가상자산의 리스크에 대한 것은 고려를 하시고 진행을 하셔야하며, 

감당할 수 있는 수준 혹은 평소 대비 조금은 소극적인 분할 매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인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 상승장에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하락장에는 불안감등이 문제가될 수 있기도 하다는 점은

계속해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