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원도 1박 2일 주말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해서 나름 이른 아침에 서둘러 속초 대포항 마레몬스 호텔을 출발한 지 10분 남짓 소요되는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사계절 방문객이 끝이지 않는 강원도의 관광 명소로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인지라 일요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을 위한 신흥사 유로주차장에 차들로 빼곡했으며, 이중주차를 할 정도로 많은 차들 때문에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 후 혹시 모를 차량 이동을 대비해서 주차 후에는 차량내에 키를 내리고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라는 주차장 관리원들로부터 안내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내 설악 케이블카 탑승하기 전 홈페이지의 당일 케이블카 운행시간과 설악산 국립공원의 변화무쌍한 기상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날씨 예보도 미리 확인하시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설악산 국립공원에 입장해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전까지 아래와 같은 3가지 비용이 발생하는데, 시간 흐름상 순서는 주차장 요금,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 , 설악삭 국립공원 입구에서 10분 정도 이동하면 설악산 등산 초입에 케이블카 답승을 위해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로 살짝 복잡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설악 케이블카 탑승권 구입비 입니다.
신흥사 유로주차장에 차를 간신히 주차하고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을 하기전 설악 케이블카 운행 방향의 전경인데, 개인적인 생각엔 일요일 오전 이른 시간대를 감안하더라도 넓은 주차장을 가득메운 예상 방문객들을 생각하면서 케이블카 탑승전 대기시간에 대한 살짝의 피곤함과 서울로 이동해야하는 조급함이 조금씩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속초 대포항 마레몬스 호텔에서 출발전에 확인했던 예상 날씨와 도착해서 체감한 설악산 국립공원의 변화무쌍한 기후는 설악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방문한 우리들에게 케이블카 운영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살짝이나마 조성하는 분위기의 습한 날씨와 약간의 보슬비가 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오면서 역시 강원도 유명 관광지답게 내국 방문객들 중에 간간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코로나가 점점 끝나가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으며, 멀리 보이는 설악산 국립공원 산등성이에 안개바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천천히 걷다보면 감상할 수 있는 설악 케이블카 운행 모습을 보면서 날씨에 따른 케이블카 운행중단은 없을 것처럼 보였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속도를 내어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 탑승장 앞에 놓여 있는 구형 케이블카도 볼 수가 있었는데 굉장히 오래된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조금은 케이블카 탑승에 대한 설렘과 놀이기구 타기 전 약간의 긴장감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속초 대포항 호텔에서 출발을 빨리 했다면 케이블카 탑승권을 구매한 후 여유있게 아침 모닝 커피도 마실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설악산 국립공원내 설악 케이블카 탑승을 대기하면서 정상으로 출발하는 탑승객들이 모습을 보면서 옆에 있는 지인한테는 여유있게 웃는 모습으로 표정관리를 했지만 긴장감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기분이었고, 또한 한번 탑승인원이 40명 ~ 50명으로 예상하면서 다음 탑승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남산타워에 올라갈 때 케이블카 탑승 거리와 사뭇 다른 설악 케이블카 정상까지의 거리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국립공원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면서 탑승을 대기했습니다.
드디어 설악 케이블카에 탑승해서 설악산 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전경은 어느덧 탑승전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설악산의 웅장함에 빠져들고 있었으며, 지금은 설악 케이블카 탑승 시간이 짧아서 아쉬움을 갖게 만들면서 설악산 국립공원 날씨만큼 우리들의 변화무쌍한 심리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였고 여전히 케이블카 창밖으로는 가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가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우리들의 시야의 원근감은 어느새 케이블카 높이 보다는 설악산 국립공원의 풍경에 대한 서울에 생활하면서 느낄 수 없었던 초록의 전경과 외설악산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인 울산바위를 멀리서나마 바라볼 수 있어서 더욱 새롭게 다가왔던 케이블카 탑승 시간이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을 때 저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와 우리가 전날 호캉스를 즐겼던 속초 대포항 호텔 모습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일요일 오전 설악산 날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감상할 수 있었던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가을 강원도 1박 2일 여행을 다니면서 들르지 못해서 아쉬웠던 속초 시내와 청초호 전경도 설악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내려다볼 수 있었던 점은 서울 상경에 대한 부담감을 잊게 만드는 설악산 국립공원에 방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봉우리를 보면서 한달 지나면 단풍 시즌에 울긋 불긋하게 물든 설악산 국립공원의 풍경도 미리 예측을 해보게 되었고 혹시 그때 가을 행락철의 절정이라 많은 사람들로 살짝 복잡해지는 걸 감수하더라도 다시 방문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 정상에서 마지막으로 내려갈까 아니면 권금성에 살짝 올라갔다 갈까 고민을 하게 했던 시점인데, 아무래도 서울 상경에 대한 약간의 부담으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그래도 오랜만에 구경 온 설악산의 높고 맑은 공기를 연거퍼 들이마시고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이동을 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 탑승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암수 한쌍처럼 보이는 금강소나무와 통일염원사리탑을 구경하면서 서울로 상경해야 하는 조금은 살짝 무거운 발걸음을 말없이 걷고 있는데, 살짝 혜성처럼 나타난 설악산 유기농 벌집 아이스크림은 시시각각 변하는 설악산 국립공원 날씨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자연스레 변하고 있었고 조금은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유기농 벌집 아이스크림을 맛을 볼 때 시원함에 대한 반가움, 부드러운 촉각, 달콤함에 거부할 수 없는 미각을 동시에 느끼면서 맛보았던 유기농 벌집 아이스크림 더욱 번창하고 대박나길 바래면서 우리는 아무때고 답답하고 위로받고 싶을 때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을 기약하면서 서울로 향했습니다.
다음은 처음 강원도 가을 1박 2일 여행을 할때 처음에 들렸던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방문기도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소개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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